작성일 : 11-05-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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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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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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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존경하는 조합원 및 임직원 여러분!
우리 노동조합은 2011년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전국생명보험산업노조의 최저 요구안(案) 8.4% (경제성장율4.5%+물가상승율3.9%+@(노동소득분분배율 개선치+생보업종별 임금격차 해소분) 보다 낮은 7%로 합의하였습니다.
예전보다 비교적 빨리 마무리 된 것은 사측에서 빨리 임금안(案)을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다는 의중이 강하였고 노동조합 또한 새로 취임하신 두 분의 사장님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조합 위원장으로서 우리 구성원들의 여론을 나름대로 수렴하였으나 현장 방문을 통해 제대로 된 여론 수렴 과정을 많이 하지 못한 부분이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노동조합에서 요구한 사무직의 직군 통합에 따라 올해 임금 조정은 승진에 따른 Base-up 조정과 사무직군 에 많은 비중을 할애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총액배분 보다 일반직급의 임금율이 낮게 배분되어 일반직 고직급 구성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일반직 고직급 직원들의 임금이 현실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예전처럼 총액대비 7%임금이 전 구성원들에 배분되지 못한 이유는 우리 회사의 사무직 및 일반직 초임이 동업사 대비 낮게 책정 됨으로 인해 매년 임금의 경쟁력을 갖지 못한 부분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의 임금구조가 동업사 대비 많은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사유는 승진 가산율이 미비한 것이 한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향후 이 부분이 합리적 기준에 맞게 시급히 보완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및 임직원 여러분!
이제 남은 과제는 우리 구성원들의 근로관계 및 복리•후생과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단체협약과 성과급(PI)제도를 잘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남은 과제가 원만히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우리 구성원들 또한 노동조합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신 노•사 문화의 틀 속에서 여론 형성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은 물론 우리 동료의 권익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백 걸음 보다 우리 모두의 한 걸음이 더 빠르고 효과적이라는 것이 만고의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및 임직원 여러분!
올해는 새로 취임하신 두 사장님이 많은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임금부분에 대해 동업사 대비 현저히 낮은 부분에 대해 공감을 갖고 계시고 현실화 하여야 한다는데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노동조합도 두 분 사장님이 이러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마음껏 경영철학을 펼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입니다.
올해 모두가 합심하여 성장을 통한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어 내년에는 우리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간곡히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전국생명보험산업노동조합 미래에셋생명지부 위원장 손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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