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7-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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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 개시에 따른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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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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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존경하는 조합원 및 임직원 여러분!
우리 노동조합은 민주노총 사무금융서비스노조 미래에셋생명보험지부에 소속되어 있고 사무금융서비스노조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저축은행이 속한 여수신업종, 농,수,축협을 중심으로한 협동조합업종, 건강심사와 공제조합이 속한 일반사무업종, 생보업종, 손해보험업종, 증권업종, IT,공제 등 일반사무, 사무연대 등 조합원 8만명을 거느린 사무직 노동자들의 ‘산업별노조’입니다.
우리 노동조합은 생보사 중에서 24년 차의 결코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24년의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특히 2005년 5월 미래에셋 출범 이후 잘못된 노동관을 가진 경영진에 의해 노,사 관계가 파탄 남으로 인해 노동문화의 암울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 노동문화 퇴보와 더불어 우리 구성원들에게 애사심과 충성심을 회사로부터 떠나게 만들었고, 인지산업인 보험업의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해 직원들을 화합시키지 못하고 검증과 통제, 관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경영으로 막대한 손실이 고스란히 우리 모두의 몫이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및 임직원 여러분!
우리 노동조합은 7월 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13년 임금 협상을 시작 합니다.
동종업계대비 임금 복리ㆍ후생 등이 미흡 합니다. 2012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노동조합은 장기근속포상, 퇴직위로금 신설을 비롯하여 임금 경쟁력 강화를 위한 Catch-Up을 통해 향후 동종업계 수준의 임금 경쟁력을 갖도록 노.사가 합의한 것은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이제는 노사문화가 상호 신뢰와 존중 속에서 자리 잡아가고 있고 노동조합도 정상적 과정을 밟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노동조합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우리 구성원들 모두가 하나되는 “우리의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선.후배 질서, 동료애를 통해 보험회사 특유의 끈끈한 연대감을 회복하고 진정 우리 노동자가 주체가 되는 노동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어려운 환경과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그 조직 구성원들의 연대감과 끈끈함을 통해서만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고 좋은 기업, 좋은 직장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상호 신뢰하고 소통하여 우리의 문화를 만드는데 모두가 솔선수범 참여하고 좋은 기업문화, 좋은 노사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노동조합 가입에 한 분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노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고, 후배는 선배를 존중하며 솔선수범하는 우리의 문화, 우리 구성원 모두가 임금과 복리ㆍ후생을 당당히 주장 할 수 있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노동조합 발전을 위해 나그네가 아닌 주인으로서의 자세와 역할을 가져 주시길 거듭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 07. 04
민주총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미래에셋생명보험지부 위원장 손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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