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6-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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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도입 및 퇴직금 누진제 폐지, 2008년 임금협상과 관련한 노동조합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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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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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9년1월7일 10시48분
제목: 퇴직연금 도입 및 퇴직금 누진제 폐지, 2008년 임금협상과 관련한 노동조합 성명서
퇴직연금 도입 및 퇴직금 누진제 폐지, 2008년 임금협상,복리후생비 변경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
우리 노동조합은 퇴직연금 도입 및 퇴직금 누진제 폐지, 2008년 임금협상,복리후생비 변경 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먼저 퇴직연금 도입과 관련하여 이미 우리 노동조합에서 성명서를 통해 밝혔듯이 퇴직연금 도입을 통하여 퇴직연금 사업자로서의 퇴직연금 시장의 선점을 꾀하고자 하는 회사의 경영 방침에 부응하고 2010년까지 퇴직연금을 도입해야 하는 법적인 당위성을 감안할 때 퇴직연금 도입에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퇴직보험 제도 폐지 및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퇴직연금 제도 도입과 관련 동종 업계는 기존 퇴직금 누진제를 유지하며 DB,DC형 자율 선택을 한 기업과 퇴직금 누진제 폐지에 따른 보상을 통한 기존 퇴직보험을 폐지하는 방법 등을 선택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노동조합은 구성원들의 퇴직보험 폐지와 퇴직연금 도입에 따른 의견을 충분히 감안하여 구성원들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며 향후 퇴직연금제도 규약 안에 대해 구성원들의 불이익이 발생치 않도록 노력함은 물론이고, 퇴직보험 폐지에 따른 보상 안에 대하여 합리적인 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것임을 사측과 합의한 만큼 최대한 우리 구성원들의 권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하여 나갈 것 입니다.
또한 복리후생비 변경 조항과 관련하여 최근 어려운 경영 여건하에서 주어진 예산에 비해 전체 구성원이 골고루 수혜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주택구입,주택임차, 및 생활안정 자금 등은 기존의 일시 상환에서 10년 균등 분활 상환을 통한 잉여분을 다같이 공유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였고, 경조사 비용 인상 건은 동종 업계 비해 낮은 점을 감안하여 인상하게 되었으며, 원격지 수당과 관련해서는 원천적으로 원격지 발령을 지양하기 위한 방향이라 판단하고 이를 수용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 임금과 관련하여 우리 노동조합은 2008년3월에 이미 사측에 위임하였고 사측이 임금 지급 시기를 조정하여 2009년 1월 초에 지급이 될 것입니다. 동종 업계에 비해 늦은 지급 시기와 낮은 인상율, 경영진들의 임금삭감과 부,차장 임금 동결은 우리 노동조합으로서도 아쉬움이 있지만 회사의 어려운 경영 상황에 고통 분담을 함께 나누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데 지혜와 열정을 모아 서로 서로 합심하여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바램입니다. 우리 구성원들께서도 잠깐의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2009년을 기약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노동조합은 향후 사측과 많은 대화와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문제를 원활히 풀어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구성원 모두가 미래의 비젼을 갖고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가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민주노총/사무금융/전국생명보험산업노동조합 미래에셋생명지부 위원장 손 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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