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생명지부 설립총회 개최

-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산하 전국생명보험산업노동조합 가입

- PCA생명지부, 구조조정 앞세운 일방적 경영방침에 투쟁으로 맞설
 


   
  것을 결의

 PCA생명 노동자들이 9월15일, 지부 설립과 동시에 사무금융연맹 산하 생보노조
에 가입했다. 9월 15일 저녁 8시 PCA생명지부 노동자들과 생보노조 상근 간부들
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설립 총회를 개최하고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PCA생명지부 노동자들은 구조조정을 빌미로 노동자들의 일방적 희생만을 요구하는 회사의 방침에 실질적인 힘을 가지고 맞서기 위해 지부설립과 생보노조 가입결의 및 CS부서를 아웃소싱하고 타부서에서도 권고사직을 강요하는 등의 일방적 조치를 취하고 있어 노동자들의 불만이 누적된 상태이며, 이에 조합원 가입을 통한 조직화는 적극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PCA생명지부장은, 부족한 점이 많고 어려운 상황에서 처음 시작하는 것이니만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열정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생보노조와 연맹에서도 잘 이끌어달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지부 또한 열정을 가지고 최대한의 조직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설립총회 다음 날인 9월 16일 생보노조는 회사에 교섭요청 공문을 발송했으며, PCA생명지부 또한 전체 메일을 통해 지부설립을 알리고 조합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생보노조는 PCA생명지부가 건강한 투쟁의 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