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2010년 정치사업, 기지개를 켜다

연맹 정치위, 6.2 지방선거.교육자치선거 세부대응계획 수립

곽노현 후보와의 간담회도 진행

연맹 정치위원회는 4월 21일(수) 오후 4시에 서초동 BC카드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2002-2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6.2 지방선거. 교육자치선거에 대한 세부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정치위원회는 ① 6.2 지방선거 전략지역구 선정 및 지원 집중 ② 조합원 투표참여운동 전개 ③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토론회와 교육 4) 정치 실천단 구성 5) 노동자 참정권 보장운동 전개 6) 민주진보진영 교육감 후보의 당선을 위한 홍보활동 매진등 6가지 세부대응계획을 확정했다.

한편 조합원 참여운동으로는 ▲ 1조합원 1교육 ▲ 연고자 찾기 운동 ▲ 업종별 조합원 대비 10% 세액공제 사업 추진 ▲ 친환경 무상급식 서명운동등을 추진키로 했으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교육선전 사업으로는 ▲ 대조합원 홍보 ▲ 후보 토론회 ▲ 정치위원 양성교육 (강사단 교육)등을 추진키로 했다.

회의에는 연맹 전 위원장인 김형탁 진보신당 과천시장 후보가 참가하여 과천지역 지방선거 동향을 소개하면서, 진보적 후보들을 위한 연고자 찾기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5시 부터는 민주진보진영의 범시민후보인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선거 후보와의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곽노현 후보, 후보단일화 경선이후 첫 발걸음으로 연맹 정치위원회 찾아

지난 2월 13일 교육단체, 인권단체, 노동인권단체, 시민단체등이 구성한 ‘서울시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범시민 추대위원회’는 민주진보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애초 곽노현, 이부영, 최홍이, 이삼열, 박명기등 5명의 예비후보들의 단일화 경선을 추진하였으나 박명기, 이삼열 후보는 경선과정에 문제를 제기하여 불참한 바 있고, 이부영, 최홍이 후보와 함께 3명의 후보가 경선을 통해 지난 4월 14일 곽노현 후보를 범시민 후보로 선출했다. 이번 경선은 여론조사 결과 50%, 추대위 전원회의 소속 195개 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시민공천단 투표 30%, 추대위 운영위원 24명의 투표 20%를 반영해 이루어졌다.

곽노현 후보는 현재 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초대 국가인권위 사무총장을 지냈고, 최근에는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제정 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행복한 교육혁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곽노현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교장선출 학부모 참여 보장, 학생인권조례 제정, 교육비리 척결, 촌지 찬조금 근정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