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노조 2011년 임단투 워크샵 개최

임단투 공조로 승리를 위한 결의 다져

본조는 지난 4월 18,19일 양일에 걸쳐 2011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2011년에는 본격적으로 전임자 급여 지급과 관련된 Time-off 논의가 지부별로 이루어질
것이며, 또한 복수노조 설립이 가능함에 따라 다양한 양상의 노사 또는 노노간 지형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논의와 투쟁 공조를 공고히 하기 위해 본조 차원의 워크

샵을 개최한 것이다. 또한 진정한 공동교섭의 원칙을 재확인함으로써 산별노조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일정은 임단투 대책위가 마련한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분임토의 및 모의 교섭까지 이어졌다. 임단협 요구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2011년 임금 요구안은 8.4%+@로 결정되었으며, 단체협약의 경우 모범안을 바탕으로

지부별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로 하였다.

중식 후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교섭관련 사항, 조직/교육/선전 관련 사항, 전임자 및

복수노조 관련 사항에 대해 조를 나누어 토론하였다. 지난 교섭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

고 공동교섭의 원칙을 확인하며, 무엇보다 올해의 임단투에서는 시기와 조직 및 투쟁의
집중이 필요함을 공유했다. 또한 조합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섭이 될 수 있도록 본조
및 지부 차원에서의 다각적인 노력이 절실함도 느꼈다.

모의교섭 과정에서 본조 상근간부들은 노사 양측의 역할을 맡아 실제 올해 교섭에서 빚

어질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보다 실질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도를 하였으며, 실무 교섭 스

킬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였다.

이어진 뒷풀이 자리에는 사무금융연맹 정용건위원장과 박조수수석부위원장이 연대하

여 투쟁의지에 힘을 실어주었으며, 본조 상근간부들 또한 화합을 통해 결속력을 다지고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