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위원장 정종재, 사무처장 지창수, 부위원장 김정미, 감사 문혜원

생보노조 지난 4일 오후4시 우리아비바생명빌딩 11층 대강당에서 제13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2009년 활동보고 ▲2009년 결산 및 회계감사 결과 보고 ▲201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확정 ▲상급단체 파견대의원 선출 등의 안건이 처리됐으며, 임원 보궐선거도 진행됐다.

제6대 임원 보궐선거에는 단독 출마한 신준우(위원장)-정종재(수석부위원장)-지창수(사무처장) 후보조가 이날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48명의 대의원 중 46명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신준우 위원장은 우리아비바생명지부 지부장, 정종재 수석부위원장은 금호생명지부 지부장, 지창수 사무처장은 AIA생명지부 지부장을 각각 맡고 있다. 신 위원장은 “노조를 만들었던 초심으로 돌아가 조직강화에 힘쓰는 한편 지부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12개 지부별 차이를 존중하고 소통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통크게 단결하는 노조를 만들어 동지들과 함께 자본의 침탈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지부의 김정미 부지부장과 ING생명지부 문혜원 부지부장이 각각 여성할당 부위원장과 회계감사로 추천돼 당선됐으며, 회의에 앞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우리아비바생명지부 지용진 부지부장과 뉴욕생명지부 최정임 부지부장이 모범조합원상을, ING생명지부가 모범조직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