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사무금융노조 가을숲 걷기대회 서울대공원에서 개최..
조합원 및 가족 약 7천여명 참가...가을정취 만끽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김현정)은 지난 10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서울대공원에서 "제4회 사무금융노조 조합원가족 가을숲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 및 가족 약7,000명이 참가했다. 지난 2015년 제1회 행사에 약1,000명, 2회 행사에는 약3,000명, 작년 3회 행사에 약5,000명이 참가하는 등 매년 참가자들이 늘었다. 해마다 행사 참가자수가 늘어나는 것은 전년도에 참가했던 조합원 및 조합원가족들의 행사 만족도가 크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북공연, 태권도시범, 대학생 댄스 등 다양한 무대행사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타투행사 등이 진행되었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조교육감은 서울시의 교육정책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의 두발자유화 등 교육정책의 변화를 소개했다.

김현정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가족들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 해소하고 즐겁게 보내자는 취지에서 사무금융노조에서 마련한 자리"라며 "조합원과 가족들이 워라벨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정 위원장은 올해 사무금융노조가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분투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요청했다. 현재 사무금융 노사는 사회연대를 위한 공익법인을 올해 내에 출범시킬 예정이며 현재 노사가 함께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참가자들은 식전행사에 이어 본행사인 2.2km의 동물원 숲길을 걷고 점심식사 이후 동물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가을정취를 만끽했다.